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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항우연 "누리호 내일 발사 불가능"…조립동에 재입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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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화제 탱크 레벨센서 수치 비정상 오후 2시5분께 확인"


(나로우주센터[고흥]·서울=연합뉴스) 문다영·김주환 ·임성호 기자 = 오는 16일 발사 예정이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발사 준비가 하루 전에 중단됐다.

산화제 탱크의 레벨 센서의 수치가 비정상으로 나왔기 때문으로, 원인 규명이 아직 이뤄지지 않아 16일 발사는 불가능해졌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15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산화제 탱크 내부의 레벨 센서가 비정상적인 수치를 나타내는 것을 오후 2시 5분께 확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