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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윤호중, 공동발표문 거부" vs "박지현, 자리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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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공동발표문 거부" vs "박지현, 자리요구"

민주당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이 쇄신 과제를 담은 공동유세문 발표를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에게 제안했지만 거부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어제(27일) 오후 SNS를 통해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는데 겉으로는 아무 문제 없는 것처럼 연출하는 것은 국민 앞에 진실하지 못한 자세"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86세대 용퇴 주장 등에 사과의 뜻을 밝힌 지 불과 5시간 반 만입니다.

윤 위원장 측 역시 "박 위원장이 혁신위원장 자리를 요구하는 등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종의 거래를 시도했다"고 반박에 나서면서, 봉합 수순이던 지도부 내 갈등이 다시 악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지현 #윤호중 #86그룹_용퇴 #공동유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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