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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하는 유권자들 [촬영 김용태] |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당선자들이 국민을 위한 참된 일꾼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울산 56개 사전투표소에서는 유권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남구청 6층 강당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는 출근 전 투표를 하러 들른 직장인과 구청 공무원 등의 발길이 오전 내 꾸준히 이어졌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치러졌던 이전 선거 때와는 달리 이번 투표소에는 발열 검사를 하는 과정이 생략됐고, 비닐장갑도 사라졌다.
손 소독제가 준비돼 있었지만 사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투표소로 들어선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제시하고 마스크를 살짝 내려 얼굴 확인을 한 뒤 투표용지를 받았다.
관내 투표의 경우 투표용지를 받는 창구가 많아 줄이 길게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관외 투표는 가끔 투표소인 강당 바깥까지 줄이 이어지기도 했다.
80대 유권자 A씨는 "당보다는 후보의 성실성을 기준으로 투표를 했다"며 "누가 당선이 되든 우리 구민을 위해 성실히 힘써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30대 직장인 B씨는 "본 투표 날 일을 할 것 같아 오늘 출근 전 투표를 했다"며 "당선자들은 국민을 위한 참된 일꾼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후보와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 울산시교육감에 출마한 노옥희 후보와 김주홍 후보도 이날 오전 사전투표를 했다.
한편 사전투표는 27∼2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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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당선자들이 국민을 위한 참된 일꾼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울산 56개 사전투표소에서는 유권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남구청 6층 강당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는 출근 전 투표를 하러 들른 직장인과 구청 공무원 등의 발길이 오전 내 꾸준히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