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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중증장애 딸 수면제 먹여 살해한 60대 친모 구속영장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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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동안 홀로 돌봐오던 중증 장애인 딸을 숨지게 한 뒤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려 한 60대 여성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어제(25일) 저녁 살인 혐의를 받는 60대 여성 A 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은 A 씨가 범행 동기와 경위를 모두 인정하고 있고,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등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