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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왕수석' 폐지하고 '왕장관' 만드나..."통제장치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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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민정수석실 폐지 공약…"권력기관 장악 수단"

'왕수석' 폐지하고 '왕장관' 신설 우려 제기

"대통령령 개정 아닌 법 개정 사안" 주장도

장관 부재 시 법무부 차관이 인사 검증 논란도

[앵커]
공직자 인사 검증 기능을 법무부에 맡기는 방안을 두고, '왕수석'을 폐지하고 '왕장관'을 만드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비대해지는 법무부 장관 권한을 통제할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한동오 기자입니다.

[기자]
후보 시절부터 청와대 민정수석실 폐지 공약을 내세운 윤석열 대통령이었습니다.

권력기관을 장악하는 수단으로 변질됐다는 판단에서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난해 12월) : 소위 사정기능을 할 수 있는 기관들을 민정수석을 통해 장악을 해서 자신의 정치적인 반대 세력을 좀 합법을 위장해서 통제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