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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삼성·현대 등 590조 투자 나선다…"경제활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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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제가 어렵다고들 하지요? 지난 정부 내내 일자리 문제가 심각하다는 보도를 해 드렸는데 물론 산업구조가 변하면서 예전만큼 사람 손이 필요한 일자리가 많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미래를 불안하게 느끼는 기업들이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 좀 더 근본적인 이유입니다. 물론 이런 구조적인 문제가 아직 해결된 건 아니지만 오늘 일단은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삼성과 현대차같은 대기업들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설 거라는 뉴습니다. 삼성전자가 450조 원, 현대차가 63조 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물론 여러해에 걸친 투자이기는 합니다만 금액으로만 따지면 우리나라 한 해 예산을 뛰어넘는 큰 수치입니다. 그동안 많은 이익을 내고도 돈을 쌓아 두고만 있던 대기업들이 새정부 들어서자마자 적극적인 투자 행보에 나선 이유 역시 의미가 적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