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박찬욱 "심심하다고 느낄 수 있는 영화…전작은 잊고 봐주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칸 경쟁작 '헤어질 결심' 공개…"폭력·섹스 없이 스며들고 싶어"

"탕웨이 염두에 두고 각본 집필…캐스팅 절박했죠"


(칸[프랑스]=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어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어른스러운 영화를 목표로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꼭 폭력과 섹스를 강하게 묘사할 필요는 없잖아요. 좀 더 미묘하게 관객에게 스며드는 영화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6년 만의 장편 한국 영화 '헤어질 결심'을 선보인 박찬욱 감독은 23일(현지시간) 제75회 칸국제영화제 첫 상영 전 국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