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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신선한 경제] 고물가에 지출 늘었지만, 실제 소비는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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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고공 행진하면서 식료품 구매에 쓴 돈은 늘었지만 실제 소비는 줄었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통계청 조사에서 지난 1분기 전국 1인 이상 가구는 식료품과 비주류 음료 구매에 1년 전보다 0.9% 늘어난 월평균 38만 8천 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물가를 고려한 실질 지출액은 3.1% 줄었는데요.

이는 지출 금액은 늘었지만, 소비 규모는 줄었다는 건데, 작년에 3천 원으로 상품 두 개를 구매했다면 올해는 4천 원에 한 개를 샀다는 뜻입니다.

치솟은 물가에 필수로 나가는 돈은 늘어난 반면 소비량은 줄다 보니, 서민들이 느끼는 경제적 부담은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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