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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자막뉴스] 너도나도 배달업으로...'인력 블랙홀'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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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큰 타격을 받은 서울 명동 번화가.

빈 상가에 붙은 임대 표지판은 여전하지만, 한쪽엔 하나둘 '알바 모집' 안내문이 눈에 띕니다.

대면 서비스업은 그동안 종업원을 내보내는 등 생존을 위해 몸집을 줄여왔습니다.

그러다 지난달 거리두기 해제로 영업시간 제한이 없어지고 손님도 늘면서 종업원이 더 필요해졌습니다.

하지만 시급을 올리고 기다려봐도 일할 사람 구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