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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한미 정상, '대북 억지력 강화' 논의...北 ICBM 도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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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말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강력한 대북 억지력을 강화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바이든 미 대통령의 방한을 전후해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 발사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는 이번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포괄적 전략동맹을 강화하고 그 역할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 한미 포괄적 전략동맹을 동아시아와 글로벌 평화 번영에 기여 하는 중심축으로서 자리매김하겠다, 이런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정상회담에서 무엇보다 중점을 두고 있는 의제는 북한의 전략 도발에 대한 한미 공조 방안입니다.

김태효 1차장은 이번 회담에서 확실하고 실효적인 확장 억제력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지 '액션 플랜'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연합훈련 정상화와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수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방한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북한의 전략 도발에도 대비합니다.

북한이 도발에 나설 경우 한미 정상이 일정을 바꿔 즉시 한미연합방위태세 지휘통제시스템에 들어가도록 한 '플랜 B'를 마련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말까지 북한이 7차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ICBM 발사 준비는 임박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대북 방역지원 문제와 관련해선 현재 북한의 반응이 없어 이번 정상회담에서 구체적 논의가 이뤄지긴 힘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이교준입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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