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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개방의 상징' 맥도날드, 32년 만에 러시아서 완전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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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영업 중단을 선언했던 미국 패스트푸드 기업 맥도날드가 이제 완전히 철수를 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32년 만입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사업을 지속하기 어려워서 러시아 영업점들에 대해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는데요.

옛 소련 시절인 1990년 모스크바에 1호 매장을 낸 맥도날드는 러시아 개방의 상징으로 그간 여겨졌었습니다.

러시아 전역에 840여 개 매장을 운영해왔습니다.

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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