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달부터 전 국민 대상의 코로나19 항체 양성률 조사를 시작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지역사회의 정확한 코로나19 자연 감염자 규모를 확인하고 유행 위험성을 평가하기 위해 이달부터 분기별로 전 국민 대상의 항체 양성률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는 지역과 연령·유병률 등을 고려하여 전국 17개 시·도 5세 이상 주민 만 명을 통계적 표본 추출 방식으로 선정해 실시합니다.
참여 대상자는 우편을 통한 자발적 동의에 의해 참여하게 되며 지역사회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조사원이 가정을 방문해 채혈을 하는 항체검사와 설문조사를 병행해서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 조사가 신종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과 유행에 대한 방역 대책과 예방접종 정책 수립을 위한 과학적 근거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대상자로 선정되신 분들은 적극 협조해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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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지역사회의 정확한 코로나19 자연 감염자 규모를 확인하고 유행 위험성을 평가하기 위해 이달부터 분기별로 전 국민 대상의 항체 양성률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는 지역과 연령·유병률 등을 고려하여 전국 17개 시·도 5세 이상 주민 만 명을 통계적 표본 추출 방식으로 선정해 실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