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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4월 열병식 참가 北군인들도 증상…부대 이동제한 강화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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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A "군인 감염됐다는 얘기 퍼져"…군, 북한군 동향 주시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북한 전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지난 4월 대규모 열병식에 참가했던 군부대에서도 증상이 발현되어 이동 제한 등의 조처가 내려진 정황이 감지되고 있다.

북한은 지난달 말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열병이 전국적 범위에서 폭발적으로 전파 확대됐다'고 공개한 것을 보면 같은 달 25일 열린 조선인민혁명군(항일 빨치산) 창설 9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가했던 군인들에게서도 의심 증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