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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北 코로나 집계 믿을수 있나…'민심이반' 우려 축소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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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신빙성 낮아…초기보다 오히려 줄어든 규모일수도"

"코로나 팬데믹→풍토병 전환하자 뒤늦게 발표했을 수도"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열자와 사망자 규모 집계를 공개하고 있지만, 그 정확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이 많다.

현재로서는 북한 집계를 확인할 방법은 없지만, 전문가들은 북한 당국이 '민심 이반'을 우려해 실제보다 규모를 축소했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15일 지난달 말부터 전날 오후 6시까지 발생한 '발열자' 수는 82만620여명이며 이 가운데 49만6천30여명이 완쾌됐고 32만4천550여명이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