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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자막뉴스] "거지 같은 XX"...전화 끊긴 줄 알았던 공무원의 '충격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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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서울 은평구로 이사를 계획하던 A 씨는 주민센터에, 외국인인 부인의 이전 등록 절차를 문의하다 귀를 의심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전화가 끊어진 줄 알았던 공무원이 자신을 향해 막말을 쏟아낸 겁니다.

[은평구 공무원 : 외국인 여자랑 결혼해서 더럽게 사람 짜증 나게 하네. 자기가 부끄러우니까 안 데리고 오고 싶어하는 거잖아요. 거지 같은 XX가 다 있어. 꼭 찌질이 같아. '가면 바로 돼요?' 아유 지금 왔었겠다, XX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