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변기 뚫으러 갔더니 태반이"...화장실에서 낳은 아기 살해한 20대 엄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변기 뚫어달라"…수리기사 변기 속 태반 발견해 신고

A 씨 "집에서 출산했는데 태아는 이미 사망" 주장

태아 행방 추궁하자 자백…"변기 넣어 숨지게 해"

[앵커]
집 화장실에서 아기를 낳은 뒤 변기에 넣어 살해한 2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아기 시신을 집 인근 산에 몰래 버려 범행을 숨기려 했지만, 변기에 버린 태반 때문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윤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평택에 있는 빌라.

지난 12일 오후 이곳에 사는 여성으로부터 막힌 변기를 뚫어달라는 연락을 받고 배관 수리기사가 방문했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