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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한전, 1분기 영업손실 7조 8천억 원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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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7조 7천869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 영업손실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규모로, 지난해 한 해 적자액인 5조 8천601억 원보다도 2조 원 가까이 많습니다.

증권가에선 올해 한전의 영업손실이 17조 원을 넘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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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영 기자(shinji@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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