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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우크라 전쟁에 미중 악천후까지…세계 식량위기 우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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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파종 지연으로 생산 감소 예상…중국, 곡물 매집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악천후' 변수까지 더해지면서 국제 식량 위기가 가중되고 있다.

전쟁으로 세계의 '빵 바구니'로 통하는 우크라이나의 경우 올해 밀 생산량 급감은 물론 농업 기반이 파괴됐고 러시아는 식량을 무기화할 태세이며, 여기에 악천후로 미국과 중국의 곡물 생산 감소도 예상되기 때문이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현지시간) 미국 곡물 생산이 차질을 빚게 되면 곡물 가격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뛰어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