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쪽 지방은 계절의 시계가 한 달 이상을 앞서가겠습니다.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고온건조해진 공기가 서쪽 지역으로 유입되기 때문인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14.6도로 어제보다 2도 정도 낮지만, 한낮에는 28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2도가량 높아 덥겠습니다.
반면, 동해안 지역은 속초가 18도에 머물며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은 전국 하늘에 구름이 많이 지나겠습니다.
하지만 영남 동부는 아침까지, 제주도는 오전까지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늦은 오후부터 전남 동부와 경남 서부를 중심으로는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 14.6도, 대구와 광주 18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쪽 지방은 서울 28도, 대전 27도 등 어제보다 덥겠고요,
동해안 지방은 부산 21도, 강릉 19도로 어제보다 낮아 선선하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남과 제주도에, 낮부터 저녁 사이 강원과 충북, 영남 지역에 비가 가끔 내리겠고요,
주말에는 전국이 맑은 가운데, 이맘때 따뜻한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낮 동안 구름 사이로 강한 볕이 내리쬐며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가 높게 치솟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오존 농도도 짙게 나타날 것으로 보이니까요,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 꼼꼼히 발라주시고, 한낮에 장시간 야외활동은 되도록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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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고온건조해진 공기가 서쪽 지역으로 유입되기 때문인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14.6도로 어제보다 2도 정도 낮지만, 한낮에는 28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2도가량 높아 덥겠습니다.
반면, 동해안 지역은 속초가 18도에 머물며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은 전국 하늘에 구름이 많이 지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