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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정영학 녹취 법정 공개‥'50억' 분배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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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 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경기도 성남 대장동 개발 사업의 예상 이익을 이른바 '50억 클럽'으로 불리는 인사들에게 얼마씩 분배할지 논의한 대화 내용이 법정에서 공개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열린 대장동 특혜의혹 사건 공판에서, 정영학 회계사의 지난 2020년 녹음파일이 공개됐으며, 녹음에서 김만배 씨는 "총 320억이면 나눠 가지면 된다"며 수익배분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녹음에서 김씨는, "50개 나갈 사람을 세어 주겠다"며, "박영수, 곽상도, 김수남, 홍선근, 권순일, 그리고 윤창근 14억, 강한구 3억"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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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구민 기자(kmsoh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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