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한국·일본, 어린이 비율 나란히 세계 최저

이 시각 세계입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어린이 인구 비율이 나란히 세계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 4월 기준 우리나라의 14살 이하 인구는 604만 7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체 인구 중 11.7%를 차지하는 수치인데요.

같은 날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어린이 인구도 1천465만 명으로, 한국과 마찬가지로 전체 인구 중 11.7%에 불과했습니다.

유엔 인구통계연감에 따르면 한일 어린이 비율은 인구 4천만 이상인 35개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인데요.

우리나라는 일본보다 어린이 감소율은 높고 출산율도 낮아 머지않아 어린이 인구 비율이 더 크게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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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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