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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8살의 '전쟁 일기'‥참혹함 그대로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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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에서 한 사진작가가 8살 어린이의 일기장을 발견했습니다.

이 일기장엔 가족의 죽음, 폭격으로 생긴 상처 등 아이가 느끼는 전쟁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었습니다.

박소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하 동굴 같은 어둠 속에서아이가 두 손으로 촛불을 감싸고 있습니다.

마리우폴에 살고 있는 사진작가가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