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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신동욱 앵커의 시선] 폭풍 속의 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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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의 아버지 조지 6세는 심한 말 더듬기를 피나는 노력으로 극복합니다. 이를 통해 소심한 왕자에서 현명한 군주로 거듭나지요.

2차대전 때 그는 난방이 끊긴 왕궁에서 식량을 배급받으며 국민과 고통을 함께했습니다.

서재에는 '책에게 부탁하는 말'을 써 붙여놓고 스스로를 다잡았습니다. "달을 보고 울며 빌지 않게 엎질러진 우유를 후회하지 않게 가르쳐 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