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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115억 공금횡령' 구청 공무원 "주식 투자해 다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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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훈처 "김원웅 광복회장 횡령 의혹 감사 진행"

오늘(26일)의 첫 번째 소식의 키워드는 "감사 착수"입니다. 재작년인 2020년 5월부터 광복회는 국가유공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주겠다며 국회에서 카페를 운영해 왔습니다. 그런데, 김원웅 광복회장이 이 카페의 자금 수천만 원을 횡령하도록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국가보훈처가 감사에 나섰습니다. 앞서 한 언론매체는 광복회의 전 간부 A씨의 증언을 통해 김 회장의 지시로 횡령이 이뤄졌고, 이 돈은 김 회장의 안마시술소와 이발소 이용 등에 쓰였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회장은 횡령 지시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보훈처는 "관련 보도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감사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 형사고발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