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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제주에서 평양으로 수학여행"…추억의 기록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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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제강점기 제주에서 평양으로 수학여행을 갔던 때부터 최근까지 수학여행의 기록들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역사와 추억을 담아낸 전시회 현장을 권민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1939년 일본 교토의 한 신궁에서 촬영된 수학여행 사진입니다.

학생들의 어두운 표정 속에는 민족의 깊은 아픔이 담겨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동안 일제는 제주학생들에게 열등감을 주고 신민화하기 위해 강제로 일본과 중국, 북한 평양까지 수학여행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