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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헷갈리는 북한 직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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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로 예정됐던 남북 당국회담이 취소된 데는 남과 북의 정부 직제상 기구가 확연히 달라서 비슷한 ‘격’의 직책을 쉽게 찾을 수 없었던 점도 하나의 원인이 됐다고 TV조선이 12일 보도했다. 특히 우리가 말하는 ‘책임 인사’와 북한이 주장하는 ‘상급 인사’의 개념은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다음은 TV조선 보도 전문.

[앵커]
솔직히 상당히 헷갈리는 부분이 북한의 정부 조직과 직제입니다. 우리와는 분명히 다릅니다. 북한이 말하는 상급 인사는 뭐고, 통전부장, 조평통 위원장, 조평통 서기국 국장은 도대체 어떤 직위인지를 김동현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북한은 김남식 통일부차관이 우리측 수석대표란 점을 문제삼았습니다.

자신들은 '상급인사', 장관급인 강지영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국장을 내세웠으니, 격을 맞추라고 주장한 겁니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장관급이라면 통일전선부장 정도는 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통일전선부는 우리의 국정원과 통일부 기능을 합쳐 놓은 대남 정책 총괄기관이고, 이번에 수석대표로 내세운 조국평화 통일위원회는 하위기관에 불과합니다.

따지자면 조평통은 우리의 민주평화통일 정책자문회의와 비슷합니다. 조평통 서기국 국장이면 민주평통의 사무처장 정도입니다.

조평통에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이 서기국 국장 위에 있기 때문에 아무리 봐줘도 장관급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녹취] 안찬일 /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북한 권력기구를 볼때는 서열에 절대 들어갈 수 없는 외곽 단체의 사무책임자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조평통이 반민반관 기구이고, 강지영 국장도 2004년 6.15 공동선언 실천 남북 해외 공동행사 북측 준비위원회 위원을 맡았던 것처럼 당국자라기 보다는 민간쪽에 가까워 권한을 가졌다고 보기 힘듭니다.

이때문에 북한측 수행원 명단에 들어있는 원동연이란 이름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수석 대표보다 직급이 높은 통일전선부 서열2위인 통전부 부부장의 이름이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수석대표는 허울이고, 원동연 부부장이 배후조정하려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TV조선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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