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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못 버텨 총파산 선언" 자영업자 299명 '눈물의 삭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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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방역지침에 반발해온 자영업자들이 오늘(25일) 국회 앞에서 머리를 짧게 깎았습니다. 자영업자들은 코로나 이후 쌓인 빚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서 이제는 파산이라며, 다음 달 대규모 투쟁에 나서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혜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빨간 조끼를 입은 자영업자 299명이 10명씩 차례로 단상에 올라 머리를 깎았습니다.

영업시간 제한 등 거리두기를 연장한 정부 방역조치에 항의해 릴레이 삭발식을 벌인 것입니다.

한국외식업중앙회를 포함해 9개 자영업자단체들로 구성된 코로나피해자영업총연합 소속 회원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모였습니다.


[책임져라, 책임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