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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울산 섬유공장 큰불…지하 1층→건물 전체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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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에 있는 한 섬유공장에서 큰 불이 나 밤새 진화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건물 붕괴 위험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유수환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건물을 둘러싸고 쉴 새 없이 타오릅니다.

울산 남구의 한 섬유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난 건 어제(23일)저녁 6시 50분쯤.

공장 지하 1층에서 시작한 불은 배관을 타고 6층 건물 전체로 확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