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사설서버 불법 도박장' 일당 재판행

'리니지 사설서버 불법 도박장' 일당 재판행

유명 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사설서버를 만들어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는 범행에 가담한 조직원 13명을 재판에 넘기고 암호화폐 등 범죄수익 10억 2,500만 원을 보전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리니지 게임 불법 서버를 개설해 이용자들이 자신의 캐릭터로 투견과 같은 도박 게임을 할 수 있게 하고, 수익금을 암호화폐로 세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유사 범죄를 추가로 확인했지만 검찰 수사권을 제한한 형사소송법 개정 조문 때문에 수사나 범죄수익환수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라며 법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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