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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제보는Y] 한겨울 물 새고 방바닥 얼음장..."임대주택 하자보수는 하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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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H 영구임대주택에서 물난리가 나 주민들이 보름 넘게 추위에 떨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주민들이 강하게 항의하자 20여 일 만에 수리가 시작됐는데, 반복되는 임대주택 하자보수 부실 문제에 대한 제도 보완이 시급해 보입니다.

제보는 Y, 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개포동 SH 영구임대주택에서 20년 넘게 살고 있는 1급 장애인 오태수 씨.

두 다리가 불편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데 지난 연말, 집에서 갑자기 물이 새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