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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통가, 화산 대폭발 사흘만에 첫 성명…"15m 쓰나미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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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3명 사망, 여러 거주지역에 집 몇 채만 남아"


(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지난 15일(현지시간)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 부근의 해저 화산이 폭발한 지 사흘만에 통가 정부의 첫 공식 성명이 나왔다.

AFP통신에 따르면 통가 정부는 18일 "화산 대폭발로 발생한 15m의 쓰나미에 통가 해변 지역이 강타당해 집이 무너지고 최소 3명이 사망했다"라며 "통가를 덮친 전대미문의 재난으로 한 한 마일이 완전히 쓸려나갔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