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18일)밤 경남에 있는 한 모델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변 오피스텔 등 다른 건물로 불이 번지면서 500명 넘는 인원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은 한소희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건물 전체를 뒤덮었습니다.
순식간에 건물은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타버렸고, 솟구친 불길은 옆 건물로까지 번졌습니다.
[지금 이 건물 붙었어. 이 건물 불이 붙었어.]
어제저녁 7시 40분쯤 경남 거제시 아주동 한 모델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목격자 : 당시 불길이 엄청 커졌거든요. 그러다 빌딩을 타고 넘어가고 불길이 엄청 높았어요.]
불은 근처 오피스텔과 음식점 등 4곳으로 옮겨붙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담당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압에 나섰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오피스텔 주민 등 530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불은 3시간 40분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재산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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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8시 40분쯤엔 인천시 중구 항동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근처 교통섬으로 돌진해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신호등이 쓰러져 한때 교통 신호가 마비됐고, 튕겨 나간 차량이 옆 차로를 달리던 화물차와 충돌하기도 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운전자가 음주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소희 기자(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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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18일)밤 경남에 있는 한 모델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변 오피스텔 등 다른 건물로 불이 번지면서 500명 넘는 인원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은 한소희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건물 전체를 뒤덮었습니다.
순식간에 건물은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타버렸고, 솟구친 불길은 옆 건물로까지 번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