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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철도 전기도 '위험의 외주화'‥외주업체 7백여 개 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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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전봇대 위에서 외롭게 숨진 고 김다운 씨의 죽음으로 위험의 외주화가 얼마나 잔혹한지 다시 한 번 입증됐습니다.

그런데 철로 주변 전기 설비를 관리하는 철도공단도 위험을 외주화하고 있고 이 과정에 불법도 다반사라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정혜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캄캄한 밤, 안전모에 조명을 단 노동자들이 철길 위로 올라갑니다.

5미터 높이에서 전선을 잡아당기자, 사다리가 위태롭게 흔들거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