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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흑인 맥베스·라틴계 백설공주…원작 '인종의 벽' 깨는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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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올바름' 요구하는 시대상 반영…"작위적·몰입 방해" 비판도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원작에서 백인으로 묘사된 캐릭터를 비백인 배우가 연기하는 사례가 최근 할리우드에서 잇따르고 있다.

과거 백인 편향으로 쓴소리를 들었던 할리우드의 이런 변화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무리한 설정 때문에 몰입이 방해된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흑인 배우 덴절 워싱턴은 최근 애플TV+가 공개한 영화 '맥베스의 비극'에서 맥베스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