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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붕괴 사고 편법 재하도급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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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타설 계약한 A사 대신 장비 임대업체 B사가 타설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천정인 기자 = 붕괴한 광주 신축 아파트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편법적인 재하도급 형태로 이뤄진 정황이 확인됐다.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께 최상층인 39층 바닥을 콘크리트로 타설하는 중 발생했다.

콘크리트 타설 업무는 전문건설업체인 A사가 HDC현대산업개발과 계약을 맺었다.

붕괴 당시 8명의 작업자가 타설 작업을 하고 있었지만 이들은 모두 A사가 아닌 장비 임대사업자인 B사의 직원들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