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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오스템임플란트 횡령범 동생 건물서 은닉 금괴 모두 압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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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부친상에 심경변화로 자백…구속 집행정지는 불허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경찰이 12일 오스템임플란트 회삿돈 2천215억원을 횡령한 이모(45·구속)씨의 여동생 소유 건물에서 행방을 알 수 없었던 나머지 금괴를 모두 찾았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여동생 주거지에서 금괴 100㎏을 찾았다. 금괴 부분은 다 정리가 됐다"고 말했다.

이씨는 횡령금으로 금괴 851개를 사들였으며 경찰은 지난 5일 이씨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497개를, 전날 경기도 파주 이씨 아버지의 주거지에서 254개를 압수했다. 한국금거래소에는 이씨가 찾아가지 않은 4개도 동결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