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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수)

미 연구팀, 유전자 조작 돼지심장 첫 인체 이식…사흘째 회복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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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지 없는 말기 환자에게 이식…장기 부족 해결할 돌파구 기대"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차병섭 기자 = 미국에서 유전자를 조작한 돼지의 심장을 말기 심장질환 환자에게 이식하는 수술이 의료계 최초로 진행됐으며, 이식받은 환자는 즉각적인 거부반응 없이 사흘째 회복 중이라고 AP·AFP 통신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매릴랜드대 의대와 의료센터 연구진은 이날 인체 장기를 이식받지 못해 다른 선택지가 없는 시한부 심장질환자인 데이비드 베넷(57)의 동의를 받아 지난 7일 이식 수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