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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카자흐 유혈시위 근본원인은 '부의 독점'...162명이 55% 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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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비 급등으로 촉발된 카자흐스탄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의 근본적 원인은 소수가 부를 독점하는 극심한 양극화 때문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카자흐스탄은 석유와 석탄, 우라늄 등 막대한 천연자원 덕분에 주변 국가들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지만 이에 따른 경제적 혜택은 정부와 가까운 기업인들이나 권력자들이 고스란히 독차지한 상황입니다.

회계법인 KPMG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전체 부의 55%를 단 162명이 독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