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8 (일)

"횡령액 1,980억 일부만 회수"...못 찾은 돈은 어떻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횡령액 최소 1,980억…금괴·주식 등 일부만 회수

남은 피해액 1,300억…행방 못 찾으면 환수 불가

소송 제기해도 소유 자산 없으면 회수 불가능

[앵커]
오스템임플란트 직원이 횡령한 1,980억 원 가운데 경찰이 압수하거나 동결한 금액은 아직 일부에 불과합니다.

횡령액 자체가 천문학적이다 보니 아직 찾아내지 못한 횡령액도 천억 원을 넘어 피해가 제대로 회복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김대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 모 씨가 빼돌린 것으로 알려진 횡령액은 최소 1,980억 원입니다.

경찰은 이 씨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금괴 497kg, 시가 340억 원 정도와 현금 4억3천만 원을 압수했고, 이 씨의 주식 계좌에 남아있던 250억 원도 모두 동결조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