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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필리핀, 태풍 피해 복구 난항...물 부족·식량난 '이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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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필리핀 세부에 슈퍼 태풍 '라이'가 상륙하면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새해 들어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지만 진척이 더딘 데다 이재민들은 식량과 식수 부족까지 호소하고 있습니다.

피해 현장에 이지수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도로 한가운데 끊어진 나무와 넘어진 전신주들이 쓰러진 채 방치돼 있습니다.

시설물 사이로 걸어 다니는 사람들과 오토바이, 자동차가 뒤섞여 통행하는 모습은 위험천만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