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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어떡하면 좋아"…화재현장서 탈출한 소방관들 빈소서 오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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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심상정·김동연 후보와 유영민 靑 비서실장 등도 조문

순직 소방관 3명에 1계급 특진·훈장 추서…8일 오전 합동영결식

(평택=연합뉴스) 김솔 기자 = "아이고 어떡해. 어떻게 하면 좋아."

7일 오후 3시께 평택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 3명의 빈소에 사복 차림의 남성 조문객들이 들어서자 유가족 사이에서 통곡이 터져 나왔다.


이날 빈소를 찾은 A씨와 B씨 등 2명은 순직한 소방관 3명과 화재 현장에 진입했다가 간신히 탈출한 소방대원이다.

A씨는 동료들의 부축을 받으며 힘겹게 걸음을 옮기면서도 10여 분 동안 3곳의 빈소를 하나씩 찾아 함께 동고동락하던 팀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