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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평택 냉동창고 공사장서 큰불…진화하던 소방관 3명 순직(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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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 잡혔다가 재확산 과정서 고립된 이후 모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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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40명 규모 전담수사팀 편성…숨진 소방관들 '경기도청장' 예정

(평택=연합뉴스) 최종호 권준우 김솔 기자 =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의 한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큰불이 났다.


이 불을 끄기 위해 건물 내부에 진입했던 소방관 3명이 갑자기 재확산한 불길에 고립됐다가 끝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이 난 공사장은 건축 연면적이 20만㎡에 달하는 데다가 내부에 가연성 물질이 많아 불길은 17시간째 완전히 꺼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