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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폭력 시위 사태 카자흐 대통령 "알마티 공항 테러리스트에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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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 테러분자로 규정…현지 소식통 "공항 인근 교전 징후 없어"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 알마티에서 시위대가 공항을 점령하고, 외국 항공기를 포함해 5대의 항공기를 장악했다고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토카예프 대통령은 이날 국영 '하바르' TV로 중계된 대규모 시위 사태 대책 회의에서 시위대를 '테러리스트'로 규정하면서 "테러 집단들이 대형 인프라 시설들을 점령하고 있다. 특히 알마티 공항과 외국 항공기를 포함한 5대의 항공기가 장악됐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