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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중국, "새두만강다리 건설 작업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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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잇는 신압록강대교 건설도 내년 7월 개통을 목표"

[CBS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노컷뉴스

중국 훈춘시와 북한 나진항으로 연결하는 새두만강다리 공사 건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중국 연변일보는 7일 "중국 지린성 훈춘 취안허 통상구와 북한 나선시 원정리를 잇는 신두만강대교 건설을 위한 지질 답사보고가 마무리되고 지난 달 12일 현지 답사와 환경평가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연변일보는 또 "수토확보보고서와 홍수방지보고서, 지질재해 평가보고 등도 오는 10일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1937년 완공된 기존 두만강대교를 대체할 새 교량은 총연장 637 미터, 폭23 미터의 왕복 4차선으로 화물 차량 전용으로 사용된다.

중국 랴오닝성 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잇는 신압록강대교 건설도 내년 7월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중이다. 중국신문사 등 중국 언론은 지난 4일 "현수교인 신압록강대교의 주탑 2기가 최근 완공된 데 이어 교량 상판 조립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신압록당대교가 개통되면 북한이 최근 제정한 경제개발구법에 따라 추가로 지정할 예정인 신의주 경제특구 개발에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또 중국 지린성 정부는 북중 접경지역인 투먼과 북한의 나진, 청진항을 각각 연결하는 철도 노선이 올해 개보수될 예정이다.
ysan@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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