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오전 10시 50분쯤 서울 경의·중앙선 가좌역 인근에서 60대 노동자 A 씨가 철도 교량 해체 작업 중 콘크리트 잔해에 깔려 숨졌습니다.
A 씨는 낙하방지 안전망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해체 중이던 교량 일부가 무너져 내리면서 콘크리트를 피하지 못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사고 당시 안전모와 용접용 고글 등 안전보호구를 착용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동료 노동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안전 수칙 위반 여부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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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낙하방지 안전망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해체 중이던 교량 일부가 무너져 내리면서 콘크리트를 피하지 못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사고 당시 안전모와 용접용 고글 등 안전보호구를 착용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