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4 (화)

성주서 80대 할머니 평생 모은 전 재산 지역사회에 쾌척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계사 부근 경양식집 차려 자수성가…"고생 많이 해 어려운 이웃 돌보고파"


(성주=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경북 성주에서 80대 할머니가 평생 모은 전 재산을 지역사회에 쾌척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9일 성주군에 따르면 성주 가천면에 사는 박자연(86)씨는 최근 성주군에 자신 소유인 땅과 건물, 미술품 등 전 재산을 기부했다.

기부재산은 국립공원 가야산 자락에 있는 대지 1천728㎡, 임야 6천287㎡에 주택과 미술품전시관 등 건물 2채, 그림과 서예작품 등 미술품 106점을 합쳐 감정가로 11억2천600만 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