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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방 안에 두꺼운 판, 이게 '복층'?…황당한 원룸 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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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황당한 '복층 원룸'입니다.

최근 한 동영상 플랫폼에 '복층인 듯 복층 아닌 복층 같은 원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부동산 중개보조원은 집주인이 이 매물을 복층이라고 주장했다며 소개하는데, 아무리 살펴봐도 복층 공간은 보이지 않고 대신 방 한쪽에 설치된 두꺼운 판이 눈길을 끕니다.

판 위에는 침대로 활용할 수 있게 얇은 매트리스가 깔려 있는데 성인 한 명이 누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중개보조원은 "사실 사무실에선 여기를 복층이라고 부르진 않는다. 벙커 침대 아니면 캣타워 방이라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른 공간을 보면 주방은 좁지만 싱크대 상태가 깨끗했고 인덕션과 드럼 세탁기가 있습니다.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이 방의 가격은 보증금 100만 원에 월세 40만 원.

공과금 포함 가격이라고 하는데요.

복층이라고 볼 순 없지만, 역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해있고, 다른 원룸에 비해 평수가 크고 월세가 저렴해서 인기 매물이라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이게 복층이라고? 선반 하나 더 놓으면 3층이라 하겠네요ㅋㅋ”, “복층이든 아니든 서울에서 월세 40이면 없어서 못 파는 집 맞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