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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위드 코로나' 이후 사망 1천명 넘어…병상 대기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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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된 11월 1일 이후 지금까지 한 달여 동안 국내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목숨을 잃은 사람이 1044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올해 초 하루 평균 16.8명에 이르던 사망자 수가 최근 44.8명까지 급증했는데 지난 4일 하루 동안에는 역대 최다인 70명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채 집에서 대기하는 감염자도 이미 1000명을 넘어섰습니다. 결국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지금처럼 이어진다면 앞으로 더 많은 환자가 제대로 치료도 받지 못하고 숨지는 비극적인 상황이 반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각 요일을 기준으로 지금까지 중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연일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 초반, 어제(6일) 월요일 하루 확진자는 4천 명대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