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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오미크론 확진자 '신상 털기'까지…지역사회 과열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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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진술로 자업자득" vs "도 넘은 마녀사냥 자제해야"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이 확산하는 가운데,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자인 40대 목사 부부를 향한 비난이 과도한 양상을 띠고 있다.

6일 인천 지역 한 맘카페에 따르면 지난 4일 게시판에 '목사 부부 결국 신상 다 털렸네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불법이기에 저는 (관련 내용을) 올리지 않는다"면서도 "(목사 부부가) 신상까지 털린 마당에 인천에서 얼굴 못 들고 살겠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