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부앙" 슈퍼카 뜨자 카메라 든 이들…차도까지 뛰어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최근 슈퍼카를 촬영하는 이른바 '카스팟팅'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경쟁적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과 차량을 과시하려고 질주하는 일부 차주들로 서울 한복판에서 위험천만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하정연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고급 외제차 대리점이 몰려 있는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인도 끝자락에 사람들이 아슬아슬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각종 촬영장비를 들고 무언가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데 굉음을 내며 외제 차가 질주하자 일제히 분주해집니다.


주말 점심시간이 되자 더 모여들기 시작하는 사람들, 차를 뜻하는 car, 발견하다라는 뜻인 spot의 합성어인 일명 '카 스팟팅'을 하기 위한 것입니다.